토론토 우승 플랜 삐걱, 마무리 예이츠 토미 존 수술 유력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3.24 14: 39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투수 커비 예이츠(33)가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24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 로스 앳킨스 단장에 따르면 예이츠는 커리어 두 번째 토미 존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예이츠는 메이저리그 통산 7시즌 291경기(282⅓이닝) 12승 17패 39홀드 57세이브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한 마무리투수다. 2019년 41세이브를 따내며 올스타에 선정됐고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6경기 등판하는데 그쳤지만 올 시즌 토론토와 1년 550만 달러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사진] 커비 예이츠.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는 예이츠의 반등 가능성에 희망을 걸었다. 하지만 예이츠는 지난 21일 등판 이후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당초 몇주간 결장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수술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만약 토미 존 수술을 받게된다면 예이츠는 올 시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앳킨스 단장은 “우리는 예이츠가 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는 것을 알고 영입을 했다. 정말 위험한 영입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만큼 큰 보상을 얻을 수도 있었다. 우리는 예이츠와 지금의 상황에 대해 만족한다. 다만 올해 우리의 승부수가 잘 먹히지 않았다”며 아쉬워했다. 
토론토에는 조던 로마노, 라파엘 돌리스, 데이빗 펠프스, 타일러 챗우드 같은 다른 마무리투수 후보들이 있다. 하지만 앳킨스 단장은 “트레이드를 포함한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외부영입을 재검토할 것”이라며 추가 전력 보강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해 에이스 류현진을 4년 8000만 달러에 영입한 토론토는 유망주들이 성장하는 향후 2~3년 내에 우승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겨울에도 조지 스프링어, 스티븐 마츠 등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심혈을 기울였다. 
하지만 마무리투수를 맡아줄 것으로 기대했던 예이츠가 시즌 아웃되면서 시작부터 우승 플랜이 삐걱이게 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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