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Dynamite’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또 한 번 역주행에 성공하며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Dynamite’는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34위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4일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 시상식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단독 공연을 펼치며 전세계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던 바. 이에 힘 입어 ‘Dynamite’는 발매 7개월이 지났음에도 전주 43위에서 9계단이나 상승하며 30위대에 재 진입, 차트 역주행을 이뤄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Dynamite'로 30주 연속 톱5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메가 히트곡의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Dynamite'는 빌보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는 통산 16번째 1위를 기록하며 역대 두 번째(동률)로 많이 1위를 차지한 곡이 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11월 발매된 'BE'는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전주 대비 3계단 상승한 39위를 기록했고, 전주에 이어 '월드 앨범' 1위를 차지했다. 또한 'BE'는 '인디펜던트 앨범' 7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10위, '테이스트메이커 앨범' 4위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2월 발매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은 전주 대비 35계단이나 급반등, '빌보드 200' 100위를 차지하며 56주째 차트에 머물렀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Dynamite’는 지난해 8월 21일 전 세계에 발매되어 한국 가수 최초로 2주 연속 포함, 통산 3차례 ‘핫 100’ 1위에 오르며 한국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발자취를 남겼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