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안 읽어봐서 모르겠네" 알라바, 레알 구두합의설에 모르쇠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1.03.25 09: 31

다비드 알라바(29, 바이에른 뮌헨)가 자신의 거취에 대해 입을 열었지만 즉답을 피했다. 
오스트리아 축구국가대표팀은 오는 26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햄던 파크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유럽지역예선 F조 1차전을 치른다. 비교적 수월한 조에 편성된 오스트리아는 24년만에 월드컵 본선행을 노린다. 
경기를 앞두고 오스트리아의 핵심 선수인 알라바가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알라바는 “나와 내 국가에 월드컵 진출이 최우선이라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우리는 충분히 그럴 만한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는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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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각오와 더불어 알라바의 다음 시즌 거취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최근 스페인 매체 ‘ABC’는 알라바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뮌헨과 계약이 끝나며, 오는 2024년까지 레알 마드리드에 소속되어 활약한다는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알라바는 자신의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레알로 간다고? 당연이 그런 이야기들을 들었겟지만 나는 매일 아침 일어나 신문을 읽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며 말을 돌렸다. 
알라바는 자신의 레알 이적에 대한 즉답을 피했다. 하지만 여러 보도에 따르면 알라바의 이적을 기정사실인 상황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알라바의 발언을 전달하며 “알라바는 오는 2024년까지 레알에서 뛰겠다는 구두합의를 맺었다. 하지마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하진 않았다”라고 밝혔다. 
알라바는 지난 2008년 뮌헨 유스팀에 합류한 이후 13년 동안 팀에 헌신하고 있다. 왼쪽 풀백이 원래 포지션이지만 중앙수비는 물론 중앙미드필더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갖췄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할 때는 센터백으로서 뮌헨 수비를 지켰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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