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륙’ 추신수 “반 시즌 보내야 할 홈구장, 편하고 친근감 있다” [인천 톡톡]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3.25 11: 22

추신수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될 인천SSG랜더스필드로 들어온 소감을 밝혔다.
추신수는 2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시범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새로운 홈 구장이 “편안하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후 경남 창원에서 2주간 자가격리를 한 추신수는 지난 1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SSG 동료들을 처음 만났다. 그 후 울산과 대구, 창원을 돌며 롯데를 비롯해 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와 연습경기, 시범경기를 치렀다. 

21일 창원NC파크에서 2021년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시범경기가 열릴 예정이다.경기에 앞서 SSG 추신수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실전 투입은 지난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와 시범경기 때부터였고, 다시 부산으로 향해 롯데와 시범경기를 치르고 드디어 인천에 ‘상륙’했다. 
추신수는 “창원NC파크는 내부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다. 하지만 인천이 홈구장이라고 생각해서 그런지 편안하다”며 “인천 야구장은 처음이다. 그래도 반 시즌을 뛰어야 하고 집이라고 생각해서 친근감이 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시범경기 3차례 투입 후 전날(24일) 하루 쉬었다. 인천에서 짐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그는 “어제 짐을 정리했다. 미국에서 가져온 짐들이다”라며 “부모님과 시간도 보냈다. 오늘은 일찍 와서 라커룸을 봤다. 시즌 전까지 해야할 일이 많다. 준비할게 많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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