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롤스터가 글로벌 프로게임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투자 유치에 나섰다. 한 언론에서 비주력 자산 정리로 인해 불거진 '매각설'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KT가 비주력 자산 정리 작업을 위해 KT 롤스터 매각을 결정했고 이를 위해 삼정KPMG를 주관사로 선정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KT 롤스터의 가치는 600억원에서 700억원 사이. 하지만 KT는 이를 "사실 무근"이라고 일축했다.
이번 보도의 배경에 대해 KT 관계자는 "e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분투자 유치 등을 모색 중이며, 매각은 사실무근"이라고 강한 어조로 매각설을 부인했다.
코로나19로 인해 e스포츠 시장의 가치와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KT는 투자 유치를 통해 e스포츠 프로게임단의 기반과 글로벌 인지도를 높인다는 방침을 세운것으로 확인됐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