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로 인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취소됐다.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시범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이날 잠실구장에는 오후 1시 경기 개시를 앞두고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오후 2시에는 많은 양의 비 예보도 있었다. 빗줄기가 굵어지자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이날 삼성은 뷰캐넌, LG는 김윤식이 선발 투수로 나설 예정이었으나 무산됐다.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면서 낮 12시 40분 기준으로 시범경기는 4경기가 취소됐다. 광주 키움-KIA전, 수원 NC-KT전, 인천 두산-SSG전도 우천으로 취소됐다.
관리요원이 잠실야구장에 방수포를 덮고 있다. /cej@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