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가수 겸 할리우드 배우 힐러리 더프가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
힐러리 더프와 남편 매튜 코마는 지난 24일(현지시간), '매 제임스 베어(Mae James Bair')라는 이름의 딸을 얻는 기쁨을 안았다. 힐러리 더프는 이를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은 힐러리 더프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수중분만으로 셋째 아이를 낳은 감격의 순간을 담았다.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두 살 난 딸 뱅크스 바이올렛이 있으며, 힐러리 더프는 전 남편과 낳은 8살 난 아들 루카의 엄마이기도 하다.
힐러리 더프는 2010년 8월 아이스 하키 선수인 마이크 컴리에와 결혼했다. 하지만 2012년 아들 루카를 출산한 후 2014년 1월부터 별거하다 2년 뒤인 2016년 1월 이혼했다. 이후 매튜 코마와 공개 연애를 한 힐러리 더프는 지난 2019년 10월 딸을 출산했고 그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힐러리 더프는 국내에서도 인지도 높은 미국의 가수 겸 배우다. 영화 ‘꼬마 유령 캐스퍼3’, ‘리지 맥과이어’, ‘퍼펙트 맨’, ‘열두 명의 웬수들’ 등에 나왔고 ‘metamorphosis’, ‘Hilary Duff’, ‘Most Wanted’ 등의 앨범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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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힐러리 더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