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함소원이 베이비시터 이모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전 이모언니와 저는 가족이 되었습니다. 지금 더 활기차지시고 더 예뻐지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요 며칠 혹시나 나쁜 생각하지 말라며 친정엄마처럼 제게 삶의 무게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해 주시며 위로를 해주시는 이모님. 감사합니다 이모언니”라고 덧붙이며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인 자신을 곁에서 위로해주어 감사하다는 마음을 표했다.
앞서 함소원은 방송 조작 의혹은 물론 김치 관련한 왜곡 논란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지난 23일 방영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마마가 막냇동생과 통화하는 장면이 방송되었으며, 통화 속 막냇동생은 중국에서 함소원과 진화의 결별 기사가 났다고 걱정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방송이 나간 후, 이날 마마와 통화한 막냇동생의 목소리가 사실은 함소원의 목소리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발음과 억양이 함소원과 비슷하다는 것.
그뿐만 아니라 과거 ‘아내의 맛’을 통해 공개된 중국의 마마 별장 역시도 마마의 소유가 아닌 숙박업소를 통해 빌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 역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러한 방송 조작 논란 외에도, 함소원은 마마와 이야기하던 중 김치를 중국의 파오차이라고 표현해 큰 비난을 받기도.
이와 관련해 함소원은 현재까지 어떠한 해명이나 사과를 내놓지 않고 있으며, 돌연 ‘아내의 맛’에서 하차를 발표해 이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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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소원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