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갓세븐의 JB가 하이어뮤직에 새 둥지를 튼다.
31일 OSEN 취재 결과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만료 후 소속사를 떠난 JB는 박재범이 수장으로 있는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과 전속 계약을 논의 중이다.
갓세븐은 지난 2014년 1월 첫 번째 미니앨범 'Got it?'을 발매하며 데뷔해 '하드캐리' '딱 좋아' '니가 하면' 'Lullaby' 'Fly' 'you are' 등 다양한 히트곡을 발표하며 글로벌 아이돌그룹으로 맹활약했다.
지난 1월 데뷔 7년 만에 멤버 전원이 재계약 없이 JYP를 떠난 가운데 JB를 제외한 대부분의 멤버들은 일찌감치 각자의 거취를 정했다. 진영은 BH, 영재는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뱀뱀은 어비스컴퍼니, 유겸은 AOMG와 각각 전속계약을 체결했고, 잭슨은 자신의 레이블 팀 왕과 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업무협약 체결했다.
그간 여러 러브콜을 받고 고심해온 JB는 하이어뮤직에서 새 출발할 전망이다. 갓세븐의 리더로 활약해온 JB는 꾸준히 갓세븐 앨범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뽐낸 바, 하이어뮤직에서 어떤 음악적 행보를 보여줄 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하이어뮤직은 실력파 국내 아티스트들과 미국 시애틀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도시에서 활약 중인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글로벌 힙합·R&B 음악 레이블로, 박재범과 차차 말론이 지난 2017년 함께 설립했다. 현재 식케이 (Sik-K), 그루비룸(GroovyRoom), 피에이치원(pH-1), 우디 고차일드 (Woodie Gochild), 김하온(HAON), 우기(WOOGIE), 빅나티(BIG Naughty), DJ 써밋(DJ SMMT), Yultron(율트론), 28AV( formerly known as Avatar Darko / 아바타 다코), Phe Reds(페 레즈) 등 국내외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mk324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