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찬우가 '불타는 청춘'에서 솔직한 모습을 보여줬다. 여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밝힌 김찬우는 안혜경에게도 이효리와 관계를 물어보며 돌직구 질문을 했다.
지난 30일 오후 방영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김찬우가 파불고기를 대접했다.
입수를 마친 김찬우는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자연스럽게 함께 차를 탄 안혜경에게 말을 걸었다. 김찬우는 안혜경에게 댓글을 언급하면서 "이효리랑 친하다더니 요즘에 안보냐"라고 물었다. 안혜경은 "안싸웠다. 연락은 하고 지낸다"라고 빠르게 해명했다.
여기에 더해 안혜경에게 댓글 반응이 좋지 않다고도 말했다. 김찬우는 “본승이 팬 때문에 혜경이 미움 많이 받더라”고 하자, 안혜경은 “본승 오빠를 싫어해야하나”라고 농담을 했다.
김찬우와 이의정의 만남 역시 뜨거운 화제였다. 이의정의 데뷔 때부터 인연있던 두 사람은 20여년만에 다시 만났다. 이의정은 '우리들의 천국'에 김찬우와 함께 출연할 당시 인기에 대해서 밝혔다. 이의정은 "여배우 언니들이 장동건이 첫 번째였고 (김찬우가 다음 이었다). 여배우 언니들이 대시를 해도 오빠는 몰랐다"고 설명했다.
김찬우는 이의정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찬우는 "이의정이 정말 예뻐서 예뻐했다.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 살 줄 알았는데, '불청'에 나와서 마음이 아팠다"고 했다.
그의 솔직한 면모는 깜짝 연애 고백으로 이어졌다. 김찬우는 직접 만든 파불고기 소스와 파불고기를 '불청' 멤버들에게 대접했다.
파불고기와 파불고기 소스를 먹어본 멤버들은 감탄했다. 이연수는 "언제 어디서 드셨냐"고 물었다. 이에 김찬우는 "여자친구가 해줬다"라며 "있으면 안되냐"라고 쑥쓰럽게 답했다. 김찬우의 파격적인 고백에 최민용은 "형수님이 요리도 잘하신다"라고 칭찬하면서 여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축하했다.
김찬우는 '불타는 청춘'에 6년만에 출연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나 20여년만에 활동을 재개하면서 공황장애와 친형의 죽음 등 개인사를 하나 둘 털어놓고 있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서 거침 없는 발언을 이어가는 김찬우의 매력이 빛나고 있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