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를 실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는 K리그 전체 22개 구단의 마스코트가 총출동하여, 2021시즌 K리그 마스코트를 대표할 '반장'을 뽑는 이벤트다.
지난해 제1회 반장선거에는 총 1만 2300여 명의 팬들이 8만 5000표를 투표해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수원의 '아길레온'이 대구의 '리카'와 막판까지 이어지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1만 7000여 표를 얻으며 초대 반장 완장의 주인공이 되었다.
![[사진] 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1/04/01/202104011513770176_6065654a5a67e.png)
이외에도 투표 진행 과정에서 대전과 충남아산의 '충청연대', 조류형 마스코트들이 합심해야 한다는 '조류연대', 수원삼성을 찍는 동시에 수원FC를 찍어주자는 '수원동맹' 등 실제 선거를 방불케 하는 세력 구도까지 등장하여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올해 반장선거는 네이버와 다음카카오를 통한 간편가입 기능을 신설해 지난해보다 쉽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지난해 반장인 아길레온에게 기호 1번을 부여하는 등 선거 결과에 따른 '기호' 개념을 추가해 실감 나는 선거전이 치러질 예정이다.
각 구단은 내부 후보 단일화와 후보지원서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12일까지 입후보지원을 하게 된다. 각 후보자의 프로필과 유세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이벤트 페이지는 19일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팬 투표는 24일부터 5월 4일 오전 10시까지 11일간 치러지며, 마지막 4일간은 비밀투표로 진행된다. 투표 결과는 5월 4일 오후 'K리그 마스코트 반장선거 개표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