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퍼거슨 경을 통해 웨인 루니(36)의 사생활이 폭로됐다.
영국매체 ‘더선’의 1일 보도에 따르면 퍼거슨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지휘하던 지난 2010년 주치의 알라스테어 캠벨에게 폭로한 내용이 캠벨의 일기를 통해서 대중에게 공개됐다.
켐벨의 주장에 따르면 웨인 루니는 알콜중독 증상을 보였고, 하룻밤 화대 1000파운드(약 155만 원)를 주고 매춘부와 관계를 맺기도 한 것으로 알려져 엄청난 파장이 예상된다.
캠벨은 “퍼거슨과 루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당시에도 루니가 매춘부와 잤다는 내용이 신문에 다 퍼졌다. 퍼거슨이 ‘내가 뭘 할 수 있겠나? 루니는 술자리에서도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현재 더비 카운티 감독을 맡고 있는 루니는 캠벨의 주장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다. 제자의 사생활을 노출한 퍼거슨 경 역시 적잖은 후폭풍에 시달리게 됐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