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日 소속사 여사장에 성희롱⋅스토킹 당했나.."사실무근"[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04.02 09: 42

걸그룹 카라 출신 강지영이 일본 소속사 여사장으로부터 성희롱을 당해 계약을 해지했다는 보도에 대해서 키이스트 측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지난 1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카라 출신 강지영이 ‘스위트 파워’를 그만둔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하며, 소속사 여사장으로부터 성희롱과 스토킹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배우 호리키타 마키 등 수많은 미소녀를 발굴해온 스위트 파워의 여자 대표는 원래 카라 강지영의 열렬한 팬이었다. 강지영이 카라 해체 후 여배우를 목표로 한다고 들은 후 영입하게 된 것.

그러면서 주간문춘은 강지영이 이 여자 사장의 지나친 집착에 괴로워하다가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여자 사장이 소속사 여성 연예인들과 한 침대를 쓰는 등 지속적으로 성희롱을 하고 집착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강지영이 괴로움을 토로하며 주변에 “그만두고 싶다”라고 말하고 다녔다는 것. 키이스트 측은 이 매체에 강지영의 성희롱 피해 등에 대해서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봉, 박승건, 장광효, 홍은주, 송자인, 곽현주, 강동준, 고태용 정혁서&배승연 등을 비롯한 유명디자이너들이 참가한 이번 패션쇼는 10월 18일 부터 23일까지 6일 동안 여의도 IFC몰과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다. /ouxou@osen.co.kr
해당 보도가 국내에서도 보도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는 상황. 키이스트 측은 강지영의 성희롱⋅스토킹 피해 보도에 대해서 “사실무근”이라고 다시 한 번 입장을 밝혔다.
강지영은 지난 2008년 카라로 데뷔한 후 일본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이후 2014년 카라에서 탈퇴한 후 연기자로 전향해 일본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
강지영은 영화 ‘암살교실’을 비롯해 ‘짝사랑 스파이럴’, ‘으라차차! 마이 러브’, ‘그리고, 살아간다’, 드라마 ‘오펀 블랙 ~일곱 개의 유전자~’ 등에 출연하며 배우 입지를 다졌다. 연기자 전향 후 주로 일본 무대에서 활동하던 강지영은 지난 2019년 국내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야식남녀’에서 주연을 맡았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