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가 개막 2연승을 질주했다.
키움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키움 타선은 박병호와 김수환의 홈런포를 앞세워 삼성 마운드를 두들겼다. 박병호(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 1볼넷)는 시즌 첫 홈런을 쏘아올렸고 김수환(3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은 개인 통산 첫 홈런을 때려냈다. 김혜성은 3안타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했고 프레이타스도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KBO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승리한 키움 선수들이 승리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