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생 여친 때문" 박수홍 형, 피소 하루 앞두고 난데 없는 사생활 폭로[종합]

 박수홍 형이 고소를 하루 앞두고 동생의 사생활에 대해 밝혔다. 모든 분쟁의 시작은 재산 문제가 아닌 박수홍의 여자친구 문제라고 폭로 한 것이다. 

지난 4일 한 매체는 박수홍 형인 박진홍 대표 측근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박수홍과 형의 갈등은 재산 문제가 아닌 여자친구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박수홍의 여자친구의 나이와 부동산 명의 이전 과정 등 이번 분쟁과 별 상관 없어 보이는 내용이 줄줄이 폭로됐다. 

박수홍은 오는 5일 형을 상대로 고소하겠다고 예고한 상황. 고소를 하루 앞두고 박수홍이 공개하지 않은 여자친구와 관련된 이야기가 형 측에서 나온 것이다.

박수홍이 문제 삼은 것은 횡령과 출연료 정산 미이행 등의 금전적인 문제다. 여기에 더해 부동산과 회사의 지분 관계 역시도 명확히 할 것을 요구했다. 박수홍의 형이 이 문제와 관련해 명확한 답을 주지 못했고 결국 법의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과정이 어찌 됐든 박수홍의 형이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은 행동을 했다면 경찰과 검찰과 법원에서 차분히 해명하면 될 일이다. 하지만 박수홍의 사생활을 밝히는 것은 사건 해결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과연 박수홍이 사생활과 관련된 폭로에 흔들리지 않고 고소를 이어나가게 될 지 아니면 박수홍의 형이 추가적인 폭로를 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