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홈런 3방을 앞세워 NC를 눌렀다. 딕슨 마차도가 머리에 공을 맞아 교체된 충격을 딛고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롯데는 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원정경기를 10-5로 이겼다. 9회 지시완이 결승 2루타를 터뜨린 뒤 한동희가 스리런 홈런을 폭발하며 쐐기를 박았다. 이대호도 만루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개막전에서 패했던 롯데는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NC는 개막 2연패.
경기를 마치고 롯데 프랑코와 허문회 감독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