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LG 트윈스에 역전승을 거두며 전날 패배를 되갚았다.
KT는 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2차전에서 7-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0-3으로 끌려가다 7~8회 LG 불펜 상대로 7점을 뽑는 저력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강백호가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조용호가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과 결정적인 홈 보살로 동점을 막아냈다. 알몬테와 황재균도 나란히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승리한 KT 조용호와 송민섭이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dream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