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무거워지는 류현진..토론토, 코로나&부상 3명 IL행
OSEN 이사부 기자
발행 2021.04.10 08: 45

[OSEN=LA, 이사부 통신원] 류현진의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코로나19와 관련해 부상 선수 속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토론토는 10일(한국시간) 3명의 선수를 동시에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와 라이언 보루키는 코로나19와 관련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타일러 챗우드는 이두근 염증으로 역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에르난데스는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것이 드러나서 격리됐다. 토론토는 에르난데스와 밀접하게 접촉한 선수가 있는지 현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와 접촉이 있는 경우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라 최소 일주일 격리를 해야 한다.  에르난데스는 9일까지 7경기에 출전해 29타수 6안타 1홈런 2타점 기록하고 있었다.

[사진] 토론토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코로나19 확진판정이나 확진자 접촉은 아니지만 보루키는 백신을 맞고 후유증이 심해 역시 훈련을 중단했다. 토론토는 텍사스 원정을 마치고 임시 홈인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돌아와 많은 선수들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현진 역시 백신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팀의 간판스타 스프링어의 복귀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상 선수가 속출하고 있어 토론토는 시즌 초반부터 어려운 상태가 되고 있다. 이와 함께 류현진의 어깨도 더욱 무거워지는 형국이다.
토론토는 이들 3명의 대신해 조시 펠라시우스, 타이 타이스, 조엘 파얌프스를 대체 트레이닝 사이트에서 콜업했다. /lsb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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