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동엽’ 김동엽(삼성)이 돌아왔다. 삼성은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KT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김동엽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동엽은 지난해 타율 3할 1푼 2리(413타수 129안타) 20 홈런 74타점 60득점으로 맹활약을 펼쳤으나 캠프 초반 활배근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 회복 후 퓨처스 경기에 뛰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김동엽은 이날 6번 지명타자로 나선다.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박해민(중견수)-호세 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김동엽(지명타자)-강한울(3루수)-이원석(1루수)-이학주(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한편 외야수 송준석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