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호(KT)가 191일 만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한다.
KT는 10일 대구 삼성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조용호(좌익수)-배정대(중견수)-황재균(3루수)-강백호(우익수)-알몬테(지명타자)-장성우(포수)-문상철(1루수)-박승욱(2루수)-심우준(유격수)으로 타순을 짰다.
가장 눈에 띄는 건 강백호의 우익수 선발 출장. 지난해 10월 1일 대구 삼성전 이후 191일 만이다. 이강철 감독은 타격 능력이 뛰어난 문상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강백호를 우익수로 기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우익수)-박해민(중견수)-피렐라(좌익수)-강민호(포수)-김동엽(지명타자)-강한울(3루수)-이원석(1루수)-이학주(유격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벤 라이블리가 선발 출격한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