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1번 투수’ 임찬규 돌아온다, 오는 13일 키움전 등판 [오!쎈 잠실]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4.11 12: 11

LG 트윈스 임찬규(28)가 돌아온다.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임찬규가 오는 13일 등판한다고 밝혔다. 
LG 주축 선발투수 중 한 명인 임찬규는 지난 시즌 27경기(147⅔이닝) 10승 9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LG 선발투수 임찬규가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류지현 감독은 “다음주 화요일에는 임찬규가 등판한다. 이민호도 다음주에 등판 예정인데 키움전에 나갈지, 두산전에 나갈지는 아직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임찬규를 화요일과 일요일 모두 등판시킬 생각은 없다”고 못박은 류지현 감독은 “컨디션은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1군 첫 등판이라 투구수는 조금 고민이 된다. 기본적으로 선발투수가 6이닝은 던져야  중간투수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렇지만 초반이다보니까 투구수에 대한 부분이 고민이다”라고 임찬규 기용 방안을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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