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임찬규(28)가 돌아온다.
LG 트윈스 류지현 감독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 전 인터뷰에서 임찬규가 오는 13일 등판한다고 밝혔다.
LG 주축 선발투수 중 한 명인 임찬규는 지난 시즌 27경기(147⅔이닝) 10승 9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캠프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류지현 감독은 “다음주 화요일에는 임찬규가 등판한다. 이민호도 다음주에 등판 예정인데 키움전에 나갈지, 두산전에 나갈지는 아직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임찬규를 화요일과 일요일 모두 등판시킬 생각은 없다”고 못박은 류지현 감독은 “컨디션은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1군 첫 등판이라 투구수는 조금 고민이 된다. 기본적으로 선발투수가 6이닝은 던져야 중간투수들의 부담을 덜 수 있다. 그렇지만 초반이다보니까 투구수에 대한 부분이 고민이다”라고 임찬규 기용 방안을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