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거포 에르난데스, 코로나 확진 판정 '10일간 격리'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1.04.14 09: 11

토론토 블루제이스 외야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29)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에르난데스가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규정에 따라 에르난데스는 10일 동안 격려해야 한다. 
찰리 몬토요 토론토 감독은 “에르난데스가 어젯밤부터 증세를 보였고, 다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외부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뒤 선수단과 격리해 검사를 받았지만 확진을 피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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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로선 악재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7경기 타율 2할7리 1홈런 2타점 OPS .517로 주춤하지만 지난해 50경기 타율 2할8푼9리 16홈런 34타점 OPS .919로 활약하며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실버슬러거를 받은 중심타자. 
에르난데스가 빠졌지만 외야수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와 투수 라이언 보루키가 지난 13일 복귀했다. 두 선수는 지난주 코로나 백신 접종 후 피로감, 메스꺼움으로 부작용 증세를 보였지만 상태가 호전됨에 따라 경기에 출전하기 시작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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