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조종설’부터 ‘학력 위조’, ‘학폭 의혹’, ‘스태프 갑질’ 등 여러 논란에 휩싸인 배우 서예지에 대한 광고계 손절이 이어지고 있다.
14일 OSEN 취재 결과, 서예지가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 LBB는 공식 SNS에 올렸던 서예지의 사진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했던 광고 메이킹 필름 등을 삭제하거나 비공개로 전환했다.
이 브랜드는 서예지를 모델로 발탁하며 “서예지가 가지고 있는 도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웃을 때 청순하고 순수한 모습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콘셉트와 부합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불거진 ‘김정현 조종설’로 인한 논란 때문으로 보인다. 서예지는 현재 배우 김정현의 MBC 드라마 ‘시간’ 하차와 관련해 ‘조종설’에 휩싸였다. 지난 12일 한 매체는 3년 전 김정현이 ‘시간’에서 하차한 배경에 서예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는 김정현이 스킨십 장면을 연기하지 못하게 내용을 수정할 것을 지시했다. 이와 관련해 서예지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이렇다 할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배우로서 치명적인 이미지 손상이 예상되는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가 모델로 활동하는 광고계에서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향후 이미지 손상 및 브랜드 가치 하락을 고려해 손절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
서예지가 모델로 활동 중인 건강 기능 브랜드 측과 마스크 브랜드 측도 광고 비공개, 게시물 삭제 등의 조치를 취했다.
한편, 서예지는 ‘김정현 조종설’에 이어 학력 위조, 학폭(학교 폭력) 의혹, 스태프 갑질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