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베로 감독, "김민하-유장혁의 더블 스틸이 키 포인트"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04.15 17: 24

“전체적으로 투수, 공격, 수비, 주루 모든 게 잘 맞아떨어졌다”.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이글스 감독은 14일 대구 한화전을 되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한화는 14일 투타 조화 속에 삼성을 6-2로 꺾었다. 2회 1사 1,2루 상황에서 김민하와 유장혁의 더블 스틸이 키 포인트. 이후 정은원의 내야 땅볼 때 1점을 추가했다. 

14일 오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2회초 1사 2,3루에서 한화 수베로 감독이 정은원의 땅볼때 홈을 밟은 3루주자 김민하를 축하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수베로 감독은 “김민하와 유장혁의 더블 스틸이 키포인트였다. 더블 스틸을 시도하지 않았다면 정은원의 땅볼 타구가 병살타로 이어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6이닝 무실점으로 KBO 리그 데뷔 첫 승을 장식한 외국인 투수 닉 킹험에 대해 “6이닝 동안 상대 타자를 효과적으로 잘 막았고 직구가 원활하게 로케이션됐고 변화구를 적절히 섞어 던졌다”고 말했다.
또 “지난 등판과 비교했을 때 직구 제구가 좋아졌고 누상에 주자가 있을 때 다른 패턴으로 상대한 게 효과적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정은원(2루수)-장운호(중견수)-하주석(유격수)-힐리(1루수)-노시환(3루수)-이성열(지명타자)-임종찬(우익수)-최재훈(포수)-정진호(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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