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 5실점 부진…토론토, KC에 5-7 패배 [TOR 리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04.16 12: 16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승 행진을 이어가지 못했다.
토론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캔자스시티 코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 경기에서 5-7로 패했다.
1회말 베닌텐디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며 선제점을 뺏긴 토론토는 3회말 로페즈에게 적시 3루타를 허용하는 등 실책까지 겹치면서 0-3으로 끌려갔다. 4회말에는 도져에게 적시 2루타, 알베르토에게 적시 2루타를 내주는 등 4실점으로 0-7이 됐다.

[사진] 토론토 케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 선발 앤소니 케이는 3⅓이닝 동안 5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토론토는 0-7로 뒤진 6회초 추격을 시작했다. 패닉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텔레즈의 적시타, 팔라시오스의 희생플라이로 4점을 뽑았다. 7회초에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솔로포가 터지면서 2점 차까지 쫓아갔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 9회초, 팔라시오스가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커크가 중전 안타를 쳤다. 이어 세미엔이 좌전 안타를 때려 1사 1, 2루 기회를 만들었지만 비셋이 포수 뜬공, 게레로 주니어가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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