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뚝거리며 교체' 케인, 토트넘 시즌 마무리 '위험요소'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17 08: 43

해리 케인의 부상에 따라 토트넘의 부담이 커지게 됐다. 
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서 열린 에버튼과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서 2-2로 비겼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2골을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질피 시구르드손에게 2골을 내주며 무승부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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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을 몰아친 케인은 경기 막판 교체됐다. 후반 추가 시간 다리에 통증을 느낀 케인은 스스로 교체를 요청했다. 결국 절뚝거리며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케인의 부상에 대해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 지켜봐야 한다. 명확하게 말하기 어려운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기서도 최고의 활약을 선보이는 케인이 빠진다면 토트넘은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오는 26일 카라바오컵 결승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케인이 없다면 문제는 더욱 크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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