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포문을 기분 좋게 연 젠지가 펍지 위클리 시리즈 첫 주 파이널을 선두로 마감했다.
젠지는 17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동아시아 페이즈1’ 위클리 파이널 1주 첫 날 에란겔서 1치킨을 포함 32로 중간 선두로 자리잡았다. 그 뒤를 이어 ATA 라베가, 보여줄게, 노 코멘트가 상위권에 포진했다.
젠지가 공격적인 운영으로 매치1의 승자가 됐다. '이노닉스' 나희주는 중반 이후에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팀의 첫 치킨 사냥에 일등공신이 됐다. 매치2에서도 젠지는 5킬을 추가하면서 전반전 성격의 에란겔서 선두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매치3부터 미라마로 전장이 달라졌다. 후반전에서도 시선을 끄는 팀은 단연 젠지였다. 페카도 지역을 두고 아우라 e스포츠와 멸망전을 거듭했다. 세 번째 대결이었던 매치5에서는 4대 0 스쿼드 완승을 거두면서 킬 포인트를 추가했다.
매치3에서는 초반 탈락하면서 추가 득점에 실패했지만, 매치4에서는 5킬, 매치5에서는 9킬로 수준급의 실력을 뽐내면서 1일차를 선두로 마감했다.
기대를 모았던 아프리카는 17킬로 11위, 담원 기아는 14킬에 그치면서 12위로 파이널 1주차 반환점을 돌았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