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시즌 연속 30골 대기록' 메시, 바르사 통산 35번째 트로피 입맞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4.18 08: 30

리오넬 메시가 13시즌 연속 30골의 대기록을 달성하며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35번째 트로피에 입맞춤했다.
메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의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시즌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서 2골을 터뜨리며 4-0 완승과 함께 구단에 통산 31번째 국왕컵 트로피를 안겼다.
메시의 바르셀로나 통산 35번째 우승이다. 구단 역대 최다 우승자도 단연 메시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회)와 헤라르드 피케-세르히오 부스케츠(이상 30회)가 뒤를 잇는다.

[사진] 바르사.

메시는 라리가 10회, 스페인 슈퍼컵 8회, 코파 델 레이 7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회, 클럽 월드컵 3회, 유럽축구연맹 슈퍼컵 3회 우승을 경험했다.
메시는 또 다른 이정표도 세웠다. 이날 2골을 추가하며 이번 시즌 30골을 기록, 13시즌 연속 30골 이상을 터뜨리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메시는 2008-2009시즌(38골)부터 현재까지 한 시즌도 빼놓지 않고 30골 이상을 넣었다. 2011-2012시즌엔 무려 73골을 터뜨렸고, 2012-2013시즌에도 60골을 기록했다./dolyng@osen.co.kr
[사진] 바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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