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FA 강이슬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연봉 총액 3억 9000만 원(수당 9000만 원 포함)이다.
지난 4월 1일(목) 강이슬과 첫 협상을 시작했던 KB스타즈 사무국은 “우승 도전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강이슬은 “우승이라는 새로운 목표에 가슴이 두근거린다”며 “여자농구특별시 청주와 KB스타즈의 명성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또한 “지난 8년간 함께했던 하나원큐 농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그 동안 보내주신 팬 여러분들의 응원과 사랑을 잊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친정 구단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았다.
한편,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강이슬은 다음달 10일 대표팀에 소집되어 도쿄올림픽을 겨냥한 강화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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