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19일 SNS를 통해 구단 내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대구는 "해당 선수는 재활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숙소가 아닌 자택에 머물며 통원치료를 받고 있었으며, 지난 3월말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고 2주간 자가격리중이었다"고 밝혔다.
해당 선수는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치료센터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격리를 받을 때부터 대구 구단의 보고를 받았다"며 "해당 선수과 선수단과의 접촉이 일절 없었음이 확인돼 리그 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는 "K리그 코로나19 대응 매뉴얼과 방역 당국의 감염 예방 수칙에 따라 앞으로도 선수단 감염 예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