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리즈 원정에서 무승부에 그쳤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엘런드 로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에 그쳤다.
마네-피르미누-조타-베이날둠-밀너-티아고-로버트슨-카박-파비뉴-아놀드-알리송 등 주전들을 총출동시킨 리버풀은 승점 1에 그치며 리그 6위에 머물렀다.
라버풀은 전반 초반부터 거칠게 몰아쳤다. 결국 전반 31분 아놀드를 기점으로 환상적인 역습으로 마네가 빈 골문에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후반은 달랐다. 리즈가 라인을 올리며 공격적으로 상대를 몰아쳤다. 리즈는 후반 14분 벰포드의 해더 이후 코스타의 위협적인 슈팅이 나왔지만 무산됐다.
리버풀은 살라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지만 잘 풀리지 않았다. 그는 후반 40분 뒷 공간 침투 이후 좋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마무리에 실패했다.
오히려 리즈가 후반 42분 코너킥 상황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해리슨이 올린 것을 수비수 요렌테거 헤더로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터트렸다.
리버풀은 남은 추가 시간 동안 총공세에 나섰으나 골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그대로 1-1 무승부로 매조지어졌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