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유일의 프로축구단 서울 이랜드와 한국체육대학교가 MOU를 체결했다.
서울 이랜드는 지난 21일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와 체육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을 체결했다. 산학 협력식은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송파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양 기관의 밀접한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진행됐다. 스포츠산업 현장 실습을 통해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고 스포츠 재능 기부 등을 통해 유기적 협력관계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어 양 기관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 형성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산학 협력에 따라 서울 이랜드와 한체대 스포츠산업학과는 ▲상호간의 행사지원 및 교류 ▲재학생 스포츠산업 현장 실습 기회 제공 ▲진로탐색, 취업 등 역량 강화 연관 프로그램 지원 ▲기타 산학협력에 관한 활동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수잔 한체대 스포츠산업학과 학과장은 “이번 산학협력으로 한국체육대학교 학생들의 스포츠산업에 대한 교육을 혁신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앞으로 서울 이랜드와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도록 하겠다”라며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김동연 서울 이랜드 마케팅팀장은 “송파구를 연고로 하는 유일의 프로축구단 서울 이랜드와 유일의 대학교인 한국체육대학교가 산학협력을 맺게 되어 영광이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산업학과 학생들이 스포츠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교류하며 길벗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FC안양과의 K리그2 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