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깨진 믿음 때문에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로페즈의 친구는 매체 인터뷰에서 “제니퍼 로페즈가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너무 많다고 했다. 알렉스 로드리게스를 더는 믿을 수 없다더라”고 밝혔다.
또 다른 친구는 “알렉스가 바람을 피웠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다만 부정한 소문이 돌고 있는데 제니퍼 로페즈가 굉장히 힘들어 하고 있다. 알렉스랑 지내는 건 그에게 좋은 일이 아니었다. 그동안 굉장히 비참해했다”고 부연했다.
지난 2017년 4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제니퍼 로페즈와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6살 나이 차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로 팬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는 전 남편인 마크 앤서니 사이에서 낳은 쌍둥이 아들 딸을, 알렉스 로드리게스 역시 전 아내에게서 데려온 두 딸을 함께 키우며 가정을 꾸렸다.
하지만 지난 15일 두 사람은 열애 4년 만이자 약혼 2년 만에 결국 헤어졌다고 공식 발표했다. “친구일 때 더 좋다는 걸 깨달았다. 앞으로도 그렇게 남길 고대하고 있다. 우리는 계속 협력해서 공유 비즈니스와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결별을 인정했다.
측근은 “그들은 아이들을 위해 친구가 되려고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제니퍼 로페즈는 이전에도 이런 어려운 상황에 처해 본 적이 있다. 앉아서 울기만 할 사람이 아니다. 아이들이 그의 행복이다. 나름 잘 지내고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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