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웰터급 챔프' 우스만, 마스비달에게 KO승으로 4차 방어 성공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1.04.25 16: 31

 UFC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나이지리아)이 랭킹 4위 호르헤 마스비달(미국)을 물리치고 4차 방어에 성공했다.
우스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잭슨빌 비스타 베테랑스 메모리얼 아레나서 열린 UFC 261 메인 이벤트 경기서 마스비달을 상대로 2라운드 1분 2초 만에 펀치 KO승을 거뒀다.
지난해 7월 열린 UFC 251 웰터급 타이틀전서 마스비달에 판정승을 거둔 우스만은 재대결 승리로 웰터급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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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4차 방어에 성공한 우스만은 종합 격투기(MMA) 통산 18연승(18승 1패) 무패 행진을 이었다.
우스만은 1라운드 중반 마스비달에게 테이크다운을 성공한 뒤 파운딩 공격을 이었다. 마스비달이 가까스로 그라운드서 탈출했지만, 우스만이 재차 펀치를 적중시키며 1라운드를 가져왔다.
우스만은 2라운드 1분여 만에 마스비달의 턱에 오른손 스트레이트 펀치를 꽂아넣으며 쐐기를 박았다. 우스만이 케이지에 쓰러진 마스비달에게 파운딩을 퍼붓자 주심이 경기를 중단시키며 우스만의 4차 방어전이 성공적으로 끝났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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