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통산 300세이브 달성 기념구 받으며'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21.04.25 18: 00

삼성 라이온즈가 마무리 오승환의 통산 300세이브를 앞세워 위닝시리즈를 낚았다. 
삼성은 2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철벽 계투책과 구자욱의 결승득점, 마무리 오승환의 깔끔한 구원이 어우러지며 3-2로 역전 승리했다. 
마무리 오승환은 9회말 마운드에 올라 1피안타 무실점으로 처리하고 승리를 지켰다. 박찬호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최원준은 좌전안타를 내주었다. 김선빈과 터커를 범타로 요리하고 세이브를 추가했다.  2005년 입단해 16시즌 만에 기념비적인 300세이브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9회말 2사 2루 삼성 오승환이 KIA 터커를 헛스윙 삼진아웃 잡으며 KBO 최초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한뒤 강민호에게 기념구를 전달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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