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황재균이 없는 가운데 힘겹게 2연패를 끊어냈다.
KT 위즈는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3차전에서 6-5 끝내기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스윕패 모면과 함께 2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10승 9패를 기록했다.
3-5로 뒤진 채 7회말을 맞이했다. 황재균의 이탈로 공수 모두 구멍이 난 상황. 패색이 짙어 보였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7회 알몬테의 솔로홈런에 이어 8회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 뒤 마지막 9회 2사 만루에서 무명 김병희의 빗맞은 끝내기안타를 앞세워 연패 탈출을 확정지었다.

KT 이강철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배제성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줘 따라갈 수 있었다”며 “팀 분위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이 패기 있게 잘해줬다. 특히 김병희가 마무리를 잘해줬다. 일주일 간 고생한 선수들에게 모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매진이라고 들었는데 경기장에 찾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인사를 남겼다.
KT는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7일부터 인천에서 SSG를 만난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