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가 KT 위즈와 첫 3연전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SSG는 27일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KT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지난 25일 고척 원정에서 키움 히어로즈에 3-4로 패했지만 LG 트윈스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런 마당에 돌발 변수 악재가 생겼다.
팀 내에서 가장 타격감이 좋은 최주환이 부상을 입었다. 주전 2루수 최주환은 직전 경기인 키움 고척 원정에서 6회초 내야안타를 치고 뛰다가 허벅지에 통증을 느꼈다. 곧바로 김성현과 교체돼 휴식을 취했으나, 병원 검진 결과 좌측 햄스트링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SSG 관계자는 “1군 복귀까지 약 4주가 소요될 전망이다”고 전했다.
최주환은 처음으로 FA 자격을 얻었고, SSG에서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었다. 19경기에서 타율 3할6푼5리 4홈런 1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 내 타율과 타점 1위다. 이런 선수가 당분간 타선에서 빠지게 됐다.
SSG는 최주환의 공백을 안고 팀간 1차전에서 KT 선발 데스파이네를 상대해야 한다. 데스파이네는 올 시즌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인 지난 22일 NC 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만만치 않다.
SSG 선발투수는 정수민이다. 5선발로 나서던 이건욱이 부진 끝에 1군 등록이 말소됐다. 그 자리에 정수민이 들어갔다. 정수민은 캠프 기간 5선발 경쟁을 했지만 불펜진에서 1군 개막을 맞이해야 했다. 그러다 7일 한화전 1이닝 4실점, 9일 LG전 1이닝 1실점 후 2군으로 내려갔다.
정수민이 선발 기회를 제대로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연승을 노리는 KT는 지난 25일 롯데 자이언츠와 수원 홈경기에서 6-5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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