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배우 전동석이 뮤지컬 ‘팬텀’에서 하차한다.
29일 뮤지컬 ‘팬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동석이 4월 23일부터 자가격리를 하는 중에 컨디션 이상을 느끼고 자발적 재검사를 진행, 4월 28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을 통보 받았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와 전동석 배우, 그리고 소속사 빅보스 엔터테인먼트는 상호협의 끝에 배우의 컨디션 회복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기로 결정,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 무대에서 다시 만나기를 바라며 너무나 안타깝지만 ‘팬텀’의 조기하차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고 덧붙였다.
EMK뮤지컬컴퍼니 측은 “전동석은 4월 22일에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했으나, 4월 21일 ‘팬텀’ 공연일을 포함하여 적어도 5일 이상 그 전으로는 만난 적이 없으며, 밀접접촉 사실을 인지한 23일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이후 양성 판정을 받게 된 현재까지 철저한 자가격리 중에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뮤지컬 ‘팬텀’ 스텝, 배우들과의 어떠한 접촉도 없었으며 공연장 방문 또한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고 설명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