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크루즈, 촬영장서 카메라맨 목숨 살려..여배우 구한 미담도 뒤늦게(종합)[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04.29 15: 43

할리우드 톱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중 동료 스태프를 구했다. 
28일(현지 시각) 외신 보도에 따르면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7’ 촬영장에서 기차신을 찍던 중 미끄러진 카메라맨을 구해냈다. 달리던 기차 위에서 촬영 중이었던 터라 자칫 큰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 있었지만 톰 크루즈 덕에 스태프들이 목숨을 구했다. 
톰 크루즈가 촬영장에서 히어로가 됐던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1988년 영화 ‘칵테일’ 촬영장에서는 헬리콥터 사고를 당할 뻔한 동료 여배우 엘리자베스 슈를 구한 적도 있었다. 

배우 톰 크루즈가 하트를 보내고 있다. / eastsea@osen.co.kr

당시 현장에 있던 카메라맨은 SNS를 통해 “톰 크루즈와 엘리자베스 슈가 헬리콥터신을 촬영 후 모니터를 했다. 그러던 중 엘리자베스 슈가 갑자기 이륙해 있는 헬리콥터 뒤쪽으로 달려갔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비행기는 착륙한 상태였지만 꼬리쪽 날개는 계속 회전하고 있었다. 그쪽으로 걸어갔다면 엘리자베스 슈는 죽었을 텐데 톰 크루즈가 급히 달려가 그를 순간 끌어당겼다. 엘리자베스 슈의 얼굴은 상기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톰 크루즈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rumi@osen.co.kr
한편 ‘미션 임파서블7’은 지난해 10월 이탈리아 촬영 중 12명의 스태프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며 촬영이 연기 된 바 있다. 톰 크루즈는 촬영장 내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지 않는 이들에게 “한 번만 더 그러면 내쫓을 거다”라며 크게 화를 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022년 11월 개봉 예정. 
/comet568@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