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영,'마무리만 남았다'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21.04.29 21: 38

29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두산은 15-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키움의 시리즈 스윕을 저지하며 3연패를 끊었다. 키움은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두산 선발투수 최원준은 6이닝 5피안타(2피홈런)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시즌 3승을 수확했다. 박종기(2이닝 무실점)와 조제영(1이닝 1실점)은 3이닝을 막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양석환이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리며 4타점을 쓸어담았다. 허경민은 3타수 2안타 3득점 2볼넷으로 4출루 경기를 했고 김재환, 안재석, 장승현, 안권수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키움은 선발투수 장재영이 ⅓이닝 5볼넷 5실점으로 1회부터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내줬다. 뒤이어 올라온 박주성도 2⅔이닝 8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8실점으로 부진했다. 송우현은 데뷔 첫 홈런을 날렸고 서건창도 시즌 첫 홈런을 신고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9회말 마운드에 오른 두산 조제영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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