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韓 이강인 대신 美 시장 위해 무사 선택" 西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4.30 17: 01

"발렌사이는 이강인 대신 미국 시장 위해 무사에 베팅할 것". 
수페르포르테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이강인과 꿈꿨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축구적인 기대치는 물론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계획도 실행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발렌시아에 입단한 이강인은 팀내 엘리트 코스를 차근차근 밟았다. 빠르게 성인무대에 데뷔하며 큰 기대를 받았다.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는 골든볼을 차지해 세계가 주목하기 시작했다. 발렌시아도 이강인을 중심으로 리빌딩을 계획했지만 상황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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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이강인을 주전으로 내세울 생각이 없다. 결국 이강인도 발렌시아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수페르 데포르테 "이강인은 이번 시즌 59경기 중 5경기만 90분을 뛰었다. 무엇이 잘못됐을까"라며 "발렌시아는 이제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이강인이 아닌 유누스 무사에게 베팅할 것이다. 무사는 미국 시장을 품고 있다"라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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