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제니퍼 로페즈가 전 남자친구인 벤 애플렉과 여전히 친구로 지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제니퍼 로페즈와 벤 애플렉이 로스앤젤레스에서 SUV 에스컬레이드를 타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측근에 따르면 이날 벤 애플렉이 제니퍼 로페즈의 LA 집에 방문했다.
두 사람의 소식통은 “그들은 친구다. 세월이 흘러도 항상 절친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무엇보다 제니퍼 로페즈가 최근까지 열애했던 야구선수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헤어진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라 한층 더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달 6일(현지 시간) 알렉스 로드리게스와 관계에 종지부를 찍고 완전히 헤어졌다. 두 사람은 2017년부터 교제해왔으며 2년 후인 2019년 3월에 약혼했다. 지난해 결혼을 계획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예식을 두 차례 미루다가 결국 남남이 됐다.
이보다 앞서 제니퍼 로페즈는 벤 애플렉과 2002년 약혼을 발표했던 바. 그러나 2년 후인 2004년 1월께 공식적으로 결별했음을 알렸다. 17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남다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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