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2G 연속 결장.. 발렌시아, 바르셀로나에 패배 '6G 무승'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1.05.03 05: 55

이강인이 2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발렌시아는 6경기째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이강인은 3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발렌시아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0-2021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바르셀로나와 홈경기에 결장, 소속팀 발렌시아의 2-3 패배를 벤치서 지켜봤다.
이강인은 1-3으로 패한 오사수나전서 39분을 뛰었지만 이후 알라베스전에 이어 이날까지 벤치를 지켰다. 이강인은 지난 3월 레반테전 이후 7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돼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하비에르 그리시아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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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벤치를 지킨 발렌시아는 후반 5분 터진 솔레르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리오넬 메시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기세가 꺾였다. 메시는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이어진 골문앞 공방 속에 골을 기록했다.
이후 발렌시아는 후반 18분 앙투안 그리즈만과 후반 21분 메시에게 잇따라 실점하면서 승기를 내줬다. 후반 38분 솔레르의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이 나왔지만 승점을 따내는데는 역부족이었다. 
발렌시아는 이날 패배로 14위(승점 36)에 머물렀다. 지난달 5일 카디스전부터 3무 3패로 6경기째 승리가 없다. 반면 바르셀로나는 3위(승점 74)를 유지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6), 레알 마드리드(승점 74)와 함께 마지막까지 우승 경쟁을 펼치게 됐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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