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e스포츠의 ‘봄의 제왕’을 가리는 국제대회 ‘2021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가 개막전을 이틀 앞둔 가운데, 글로벌 중계진을 발표했다. ‘와디드’ 김배인과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는 현역 선수 출신으로 글로벌 분석 데스크에 합류해 입담을 펼칠 예정이다.
4일(이하 한국시간)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홈페이지에 글로벌 중계진 명단을 발표했다. 명단에는 4대 리그(한국 중국 유럽 북미)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중계진이 포함돼 있었다. 이들은 대회 기간 동안 각 리그의 스튜디오에서 원격으로 중계한다. LCS 소속 ‘대쉬’ 제임스 패터슨과 LEC 소속 로랑 발레가 아이슬란드에서 현장감을 전달한다.
‘와디드’ 김배인과 ‘브위포’ 가브리엘 라우는 현역 선수 출신으로 이번 MSI 중계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분석 데스크 역할을 맡는다. 김배인은 지난 2020년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의 해설, 분석 데스크로 호평을 받은 적이 있다. 2021시즌 김배인은 다시 도전을 하기 위해 남미 리그(LLA)의 올 나이츠에 입단했다.
‘브위포’는 지난 2018년부터 LEC의 프나틱 소속으로 활동한 선수다. 2018년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결승전에 오르는 등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2021 LEC 스프링 플레이오프에서는 프나틱의 탈락 이후 공식 방송에 참여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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