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강승호(27·두산)가 2년의 공백을 딛고 복귀 첫 타석 초구에 홈런을 때려냈다.
강승호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시즌 5차전에 8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아치를 그렸다.
강승호는 0-5로 뒤진 3회말 선두로 등장, LG 선발 앤드류 수아레즈의 초구 높은 투심(147km)을 공략해 추격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30m. 2019년 4월 4일 롯데전 이후 약 2년 1개월만에 나온 통산 11번째 홈런이었다.

지난해 최주환(SSG)의 FA 보상선수로 두산맨이 된 강승호는 음주운전 90경기 징계를 모두 마치고 이날 1군에 처음 등록됐다. SK 시절이었던 2019년 4월 11일 인천 KIA전 이후 753일만의 복귀. 등록과 함께 8번 2루수로 선발 기회를 잡았고, 첫 타석 초구부터 홈런을 날리며 두산 홈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backligh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