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만에 손맛 본 LG 4번타자, “빠른 카운트 승부가 주효” [잠실 톡톡]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1.05.06 22: 44

LG 4번타자 채은성이 3주만에 손맛을 봤다.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이틀 연속 라이벌 두산을 제압하며 시즌 15승 12패를 기록했다.
채은성은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홈런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0-0으로 맞선 1회 2사 1루서 두산 선발 아리엘 미란다를 만나 좌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린 것. 1B-0S에서 2구째 몸쪽 낮은 직구(146km)를 받아쳐 지난달 14일 키움전 이후 약 3주만에 시즌 2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는 이날의 결승타였다.

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진행됐다.1회초 2사 1루 LG 채은성이 선취 2점 홈런을 날리고 이병규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 soul1014@osen.co.kr

채은성은 경기 후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매 경기 중요하지만, 오늘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팀 승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시즌 2호포의 비결은 빠른 승부였다. 채은성은 “미란다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이고, 포크볼도 좋은 투수로 알고 있다”며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불리할 것으로 생각해 빠른 카운트에 승부하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채은성은 끝으로 “지금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데 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더 나은 활약을 약속했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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