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4번타자 채은성이 3주만에 손맛을 봤다.
LG 트윈스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7-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이틀 연속 라이벌 두산을 제압하며 시즌 15승 12패를 기록했다.
채은성은 4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으로 승리에 기여했다. 홈런은 첫 타석에서 나왔다. 0-0으로 맞선 1회 2사 1루서 두산 선발 아리엘 미란다를 만나 좌월 선제 투런포를 쏘아 올린 것. 1B-0S에서 2구째 몸쪽 낮은 직구(146km)를 받아쳐 지난달 14일 키움전 이후 약 3주만에 시즌 2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는 이날의 결승타였다.

채은성은 경기 후 “팀 분위기가 매우 좋다. 매 경기 중요하지만, 오늘 같은 중요한 경기에서 팀 승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시즌 2호포의 비결은 빠른 승부였다. 채은성은 “미란다가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이고, 포크볼도 좋은 투수로 알고 있다”며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불리할 것으로 생각해 빠른 카운트에 승부하려고 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채은성은 끝으로 “지금 팀 분위기가 상당히 좋은데 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더 나은 활약을 약속했다. /backligh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