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경보' 잠실-인천-수원 3경기 취소...8일 더블헤더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1.05.07 16: 35

7일 수도권에 내린 미세먼지 경보로 인해 프로야구 잠실, 수원, 인천 경기가 취소됐다. 미세먼지로 정규시즌이 취소된 것은 2018시즌 이후 3년 만이다.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이글스-LG 트윈스의 경기는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이날 인천에선 예정된 키움-SSG, 수원에서 열릴 예정이던 NC-KT 경기 등 3경기가 미세 먼지로 취소됐다. 
이날 오후 서울 잠실구장은 미세먼지로 시야가 흐릴 정도였다. LG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실내에서 훈련을 했다. (일부 투수들의 캐치볼 훈련만 야외에서 진행됐다) 원정팀 한화 선수들도 투수들만 야외에서 캐치볼을 하고 타자들은 실내훈련장에서 훈련을 했다. 

이날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날 오후 1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고, 이후 농도가 상승함에 따라 오후 2시 미세먼지 경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서울 뿐만 아니라 인천, 경기 지역에도 미세먼지 농도가 급증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은 531㎍/㎥, 경기는 469㎍/㎥, 인천은 612㎍/㎥였다. 
프로야구는 미세먼지에 의한 취소 규정이 있다. KBO는 미세먼지 300㎍/m³, 초미세먼지 150㎍/m³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소된 경기는 8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열린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