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와 재계약 X 정상" 西 매체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05.07 17: 37

"이강인, 발렌시아 연장계약 하지 않는 것 정상".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지난 6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과 발렌시아는 완전히 끝났다. 시즌이 끝날 때쯤이면 더욱 명확해 질 것이다. 이강인이 발렌시아와 계약을 연장하고 싶지 않은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그동안 발렌시아에서 제대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유스 출신으로 큰 기대를 받았지만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발렌시아가 지난 3일 하비 가르시아 감독을 경질하면서 새로운 기회가 생길 것으로 됐지만 현지 매체의 반응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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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최근 6경기 동안 벤치에 머물렀다. 교체로 1경기에 나선 것이 전부. 그동안 레알 베티스와 유벤투스, 도르트문트가 이강인에게 관심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발렌시아는 이강인에 대해 관심이 적었다. 
엘 데스마르케는 "여전히 이강인에 대한 영입 제안을 한 팀이 없다. 지난 경기를 통해 이강인은 더이상 발렌시아에 남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증명됐지만 떠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발렌시아는 그를 이적 시키고 싶은 생각이 크다. 물론 큰 기대를 받는 선수이지만 냉정한 것은 그를 원한다는 소식도 없다"고 전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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