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가 8일 잠실구장에서 더블헤더를 치른다. 전날 미세먼지 경보로 취소됐다. 오후 2시에 더블헤더 1차전을 치르고, 종료 후 30분이 지난 뒤 2차전을 시작한다.
LG는 정찬헌을 선발 투수로 내세워 연승을 이어가고자 한다. 정찬헌은 올 시즌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하고 있다. 4경기 중 3경기가 무실점이었다. 지난 달 20일 KIA전에서 4실점을 했는데, 최형우에게 투런 홈런 2방을 맞았다.
허리 수술 후 지난해 선발로 전환한 정찬헌은 다양한 구종과 노련한 경기 운영이 장점이다. 포심, 투심, 슬라이더, 포크, 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한다. 경험이 많아 경기 운영 능력도 좋다.

정찬헌은 지난해 한화 상대로 3경기 선발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3경기 모두 3실점 이하로 막아냈다.
팀 타율 최하위인 LG 타선은 어린이날 매치에서 두산 상대로 2경기 연속 7득점을 뽑았다. 부진했던 오지환, 유강남이 번갈아 맹타를 터뜨렸고, 주장 김현수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외국인 타자 라모스만 살아나면 된다.
한화 선발은 외국인 투수 킹험이다. 킹험은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 1패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하고 있다. LG 상대로 한 차례 선발 등판, 6이닝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류지현 감독은 킹험 상대로 기동력을 강조했다. 킹험의 퀵모션이 느려서 주자가 출루하면 적극적으로 기동력 야구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지난 대전 경기에서 킹험을 상대로 안타를 친, 발빠른 한석현이 선발 출장 기회를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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