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미세먼지 몸살, 4개 구장 DH 1차전 취소…9일 DH 진행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05.08 11: 06

전국에 황사가 계속되면서 지난 7일에 이어서 8일 열릴 예정이었던 더블헤더 1차전이 또 취소됐다.
KBO는 8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LG(잠실), 키움-SSG(인천), NC-KT(수원), 광주(두산-KIA) 4경기가 모두 미세먼지로 때문에 취소됐다고 밝혔다.
KBO리그는 지난 7일 전국을 덮친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상황이 악화되면서 대구(롯데-삼성)경기를 제외한 4경기가 모두 취소됐다. 8일에는 4개 구장에서 더블헤더가 열려 한국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하루에 9경기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미세먼지 상황이 좋아지지 않으면서 결국 더블헤더 1차전 4경기도 모두 취소됐다.

미세먼지로 취소된 잠실야구장. /jpnews@osen.co.kr

환경부는 지난 7일부터 전국 10개 시·도에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KBO는 미세먼지 300㎍/m³, 초미세먼지 150㎍/m³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527㎍/m³, 인천 467㎍/m³, 경기도 588㎍/m³, 광주 417㎍/m³ 등으로 모두 취소 기준을 한참 초과했다.
오후 5시로 예정된 더블헤더 2차전은 향후 대기 상태를 지켜보고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날 취소된 더블헤더 1차전은 오는 9일 오후 2시에 다시 더블헤더로 열릴 예정이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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